김민석 대변인은 당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관진 국방장관이) 엄중수사를 지시했다"며 "수사 결과를 보고, 거기에 맞게 절차에 따라서 규정에 맞춰서 처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 장관은 조의금 횡령 사건뿐만 아니라 가혹행위는 없었고 김 일병이 입대 전부터 앓고 있던 우울증 때문에 자살을 했다는 엉터리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조사를 지시했다.
김 대변인은 '초동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조작하거나, 혹은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 권익위의 조사결과인데 그런 부분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그런 부분까지도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여가 지난 2012년 11월 김 일병과 함께 근무한 전역병사 김모 씨가 한 인터넷 게시판에 '나는 살인을 방관했고, 나 또한 살인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 일병의 사망 뒤 사건수사 과정에서 부대 간부들의 입막음 강요, 군 헌병대의 왜곡된 수사 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익위는 특히 당시 여단장이었던 A 대령이 횡령한 조의금으로 수사를 담당한 헌병대에 격려금 20만 원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식구 감싸기식 부실수사'라는 오해와 수사에 대한 불신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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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예로 들자면
자식이 조폭에게 죽었어. 조폭이 장례식장에 상주하더니
조의금을 날로 채가네...
그 조의금으로 경찰을 매수해..
그리고 무죄 판결을 받은 거지.
훗날 조폭 똘마니가 양심적으로 신고를 하니...
경찰 총장이 나서서 수사하겠다고 나서지.
어떻게? 양자대면의 대질심문을 하자 이거야.
그러자 똘마니가 보복이 두려워 나서질 못하지.
그러니까... 바로 수사종결...
참으로 멋진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