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이 지지받지 못하는 이유는

소크라데쓰 작성일 15.05.01 07:57:50
댓글 11조회 1,260추천 1
새민련이 버림받는 이유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된 신자유주의 때문임.

물론 김영삼정권이 교육자율화해서 대졸 취업자 과잉생산하고 imf초래해서 돗자리 펴준거지만.

imf극복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잃는 사람이 늘어나고 실직자를 줄이겠다며 비정규직 만들어냈는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노동자가 저렴한 가격에 노동을 공급해주면서 고용불안의 리스크까지 떠맡아야하는 지금의 노동시장 상황을 만든 건 결국 새민련 정권임.
친기업 vs 친서민 구도 몰아가기가 오프라인에서 안통하는 이유임. 노동시장에 대한 정책으로 봤을때 새민련도 매우 친기업적인 정당임. 그리고 노동시장의 상황은 대다수의 노동자가 피부로 체감하는 사안임. 국민의 대부분은 노동자임. 그들은 새민련 10년동안 악화된 시장상황을 직접 겪었음. 그래서 새누리 싫은 사람은 새민련을 뽑는게 아니라 투표하러 안감. 왜냐. 지금 대안이 없으니까.
안철수가 갑작스레 바람을 몰고왔던 이유는 바로 그 대안이 될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음. 새민련이랑 합치자 그 바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지. 새민련은 그 정도로 불신을 사고 있음.

새민련이 살아나려면 지난 10년 정권에서 추진한 신자유주의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이걸 고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과 대안을 제시하여 신뢰를 얻어내야 함. 무슨 짓을 해도 새민련이 새누리 지지표를 뺏어오지는 못함. 새누리 지지표는 그냥 새누리 고정팬들의 표인 거임. 그렇다면 남은 표를 흡수해야지. 새누리 쫓아간다고 새누리 표의 일부가 새민련으로 올 일은 없음.
소크라데쓰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