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0506131206482
일단 기사는 천정배 의원이 당선되고 태도가 돌변했다며 고발하는 기사입니다.
당선 인사를 위해 약속을 잡았지만 지각하기 일쑤고 사과도 없는 행동을 기사화 한 내용입니다.
리틀 DJ를 표방하고 광주쪽 의원들을 모아서 새로운 세력을 만들겠다 이야기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 선거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대 당선인을 흔드는 잡음이 들리는 지금 상황이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정치 자체에 환멸감을 주는..역시 그놈이 그놈이었다 라는 피로감이 하필 야권의 중심부에서 퍼지는건 아닌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이 여기 게시판에서 유행인대 이 운동장을 평평하게 눕히는대는 판을 키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과 안철수쪽이 서로 힘을 합쳤으면 했거든요.(물론 둘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다고 이철희
소장이 팟캐스트에서 이야기 하더군요.그러면서 야권에서도 김대중과 김영삼의 관계를 닮은 인물들이 있으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경사 게시판도 그렇고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지만 야당 지지자들의 입장도 매우 갈리는 상황...
사실 새정치가 와해되거나 갈리는건 소수당 지지자 입장인 저로서는 반갑지 않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입장을 가진 힘있는 당이 없어지면 작은 정당들은 분명히 큰 영향을 받을테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뛰어야 되는 입장이 되는게 그들이니까요.(그것을 기회로 보는 분들은 또 다른 입장이시겠지요.)
1년 임기의 4석짜리 보궐선거도 이런 후폭풍인대 내년 총선은 참...
여기 저기서 들리는 잡음이 그저 잡음으로 끝나고 그것이 되도록이면 짧게 가는게 총선서 유리하겠지만, 그 길이 험해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