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당황스럽네요 대체 지난 몇년간 선거에 실패한 친노가 누군데요, 대체 누굴가지고 그러는건지 단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을 누군가가 필요해서 가상의 공동체인 '친노'를 창조해낸 것뿐이겠죠 아니 아무리 돌이켜봐도 굵직굵직한 선거마다 당대표였던 사람 누구도 친노분류되기 힘들 것 같은데 2008년 손학규, 2012 한명숙, 기타 지방선거 재보궐은 기억이 안 나고 대체 어떤 누가 선거를 망쳤길래 '친노책임론'을 주장하는지 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실패시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자기네 정파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친노라는 말을 들먹이기만 해도 언제나 적대적인 조중동이 반색하고 호의적인 기사를 써줍니다, 이거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반대되는 세력간의 화합을 이뤄내는 마법의 단어 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