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법정 공휴일 중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날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린이날은 뭐 어느 정도 양보해서... 가정에 달에 하루정도 쉬는 건 좋을 수도 있다고 쳐도
(사실 이 부분에서 더 의미에 맞는건 어버이날이 아닐까 싶어요)
도대체 종교 기념일인 석가탄신일하고 크리스마스가 왜 대한민국 공휴일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정작 중요한 건국기념일이 없어요
가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
학생들한테 우리나라 건국기념일이 언젠줄 아냐고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때마다 대한민국의 건국 기념일은 1919년 4월 13일 이라고 항상 강조해서 이야기해주는 편이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입니다
요새 망할 국정교과서 때문에 더 강조하고 다닙니다
광복절이 건국기념일이라고 알고있는 애들도 너무 많습니다
도대체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다른 나라 종교지도자 생일들은 챙기면서
왜 건국기념일은 이렇게 천대받는 걸까요...
대한민국 공휴일에서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작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중 한식과 단오는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데 말이죠
제 의견으로는 차라리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빼고
한식과 단오를 공휴일로 정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