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박지원의 연대?

정경위원장 작성일 15.12.23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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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글쎄요. 제 문제로 여러 가지 문제가 회자되고 있지만, 제가 잘 알다시피 사고 난 회사에서 돈을 받을 바보도 아니고, 더욱이 검찰 수사 무마 조건으로 받았다고 한다면 국민도 믿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저축은행 관계로 저는 10억부터 출발해서 나중에 2천만 원, 3천만 원, 3천만 원, 총 8천만 원으로 기소되어서,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3천만 원 부분에 대해서 유죄를 받아서, 지금 대법원 항고 중입니다. 헌법 정신에서도 무죄추정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고, 또 제가 인사청문회 8관왕입니다. 이 중에서 다섯 분의 검찰 출신 분이 낙마되었기 때문에, 또 제가 검찰에 대해서 노무현 정부 5년,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정부 3년, 13년간을 공격하고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표적수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의원께서 새정치를 구현하면서 ‘기소만 되도 안 된다’고 했지만 저에게 연락해온 것도 있고
◇ 신율: 아, 연락이 왔었군요?
◆ 박지원: 연락이라기보다는, 그 정도로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신율: 네, 연락 온 것도 있었고요.
◆ 박지원: 그렇게 또 박지 마시고요.(웃음)
◇ 신율: (웃음) 지나가는 식으로 슬쩍 박으려고 했는데, 금방 아시네요.
◆ 박지원: 그리고 문병호 의원도 박지원 대표는 조금 다르지 않느냐? 그렇게 상당히 유보적인 말씀을 하시면서, 저는 최소한 안철수 대표가 원칙론을 발표했기 때문에, 문병호 의원은 측근으로서 교감을 가지고 한 이야기가 아닌가,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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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몇일전에 대놓고 그와 연대할 생각은 없다. 고 못 박았으며, 박지원이 야당 제일가는 뻥쟁이라 쉽사리 믿을 수는 없지만,만일 철수가 박지원과 연대를 한다면 이건 자신의 원칙을 어기는 치명적 사고를 유발시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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