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야권분열전략의 도구일뿐

유수의풍백 작성일 16.01.02 15: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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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뭐 단지 박근혜와 군부독재잔존세력을 싫어할뿐 철수 스스로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대북문제 어느것 하나 새누리와 뚜렷한 구분이 안되는 스탠스를 갖고 있으니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야권 성향은 아니다

집권세력을 싫어한다는 것만으로 야권세력으로 분류해야하나? 안철수 지지층의 7할정도가 무당파 정치 무관심계층인데 결집력도 낮을뿐더러 이 사람들 성향이 방향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많은 사안에 대해선 새누리당 내 시장보수 온건세력과 교집합이 있잖나

근데 무슨 야권이며 연대를 운운해?

솔까 이런말 하기 싫지만 미디어의 안철수펌프질을 보다보다 짜증나서 말하는건데 안철수는 그냥 집권파쇼세력의 야권분열전술에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우직한 바보일뿐이야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의 계파다툼(그것이 계파인지 단순 친소관계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이란 배경에 자신의 메시아적 정치신념이 더해져 만들어진 자생적인 파쇼세력 부역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녀

이광수 최남선이 뭐 처음부터 친일파였나? 사회진화론을 근간으로 애국계몽활동을 펼치던 인물들이었음 얘들이 한 친일은 변절이 아냐 애초에 일제에 의해 윤색되기 쉬운 사상을 가졌기에 그들에게 친일은 변절이 아닌 시간문제였을뿐이지

안철수는 안그럴까? 이명박정권의 독선과 부패 무능 그리고 박근혜의 일민주의적 국가주의라는 거버넌스에지금 당장은 반대를 한다 치자. 헌데 기본적으로 안철수는 사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새누리와 상통하는 보수의 싹을 갖고 있는만큼, 이사회를 지배하는 철의삼각, 수구 정치 경제 언론 세력에 자발적으로 포섭되고 윤색되는것 또한 시간문제일거라는거지

근데 이런 안철수가 무슨 야권이며 정권교체를 위해 큰 틀에서 연합을 해야할 담론적 주체가 되느냐 이말이야

뭐 좋아 철수 스스로는 그리고 그 지지자들은 그리 생각 안하겠지 아무렴 친노가 어쩌구 운동권이 어쩌구 저쩌구

왜그래 ... 친일파 이광수도 본인은 선한의도에서 출발했엉 ㅋㅋ

선한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으로써 자발적인 파쇼부역자 역할을 하고있으니 집권수구세력과 종편언론은 베리베리땡큐지 4년동안 꾸준하게 테마주가 작전주인 경우도 없을거라 ㅋㅋ

신념만으로 똘똘뭉친 무식한 사람과는 사회의 그 어떤 생산적 담론을 나눌 수 없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부르짖는 인간들과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논할 수 없듯, 자신이 정치메시아가 되어야 한다는 무식한 인간과는 국가의 미래를 논할 수도 논할 이유도 없다

그냥 있잖아 예전처럼 토크콘서트 사회나 보라 그래 철수는 그게 딱이야 민주화운동에대한 자신의 컴플렉스를 창당이념으로 가져갈 정도면 그릇도 그런 간장종지급이 없다

지지율? 어쩌겠음 병신년 지지율도 40프로가 나오는 마당에, 정치선진국이라는 미국도 트럼프가 인기끄는 마당에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이야 뭐 그런갑다 할 정도지


다 필요없고 철수지지자들은 지난 연말 그리고 현재와 앞으로의 종편과 여당이 갖는 태도정향을 보고 스스로 판단을 해보시라.


여기에 글 쓰는것도 간만이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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