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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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60·사진)는 11일 “한반도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가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 회의에서 “사드 배치의 최대 수혜자는 북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그동안 동북아 정세에서 최대의 긴장 요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었는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2위로 물러나고 사드 배치가 동북아에서 최대의 긴장유발 요인으로 등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미 한·중, 한·러 갈등은 증폭되고 있고 미국·중국, 러시아의 갈등과 균열도 명약관화하다”고 했다.
이어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 활동을 동결하고 핵을 폐기시키는 데에 강력한 난관이 조성됐다. 향후 통일문제 대응에도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며 “한국이 사드배치를 단행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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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점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대단한 통찰이라고 생각함
겨우겨우 미중러가 힘을 모아 북핵에 대한 공조대응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그게 사드 한방으로 훅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