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It 님 글에서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 의 의의를 얘기하는 걸 이제서야 보고 생각나서 하나 가져 옴.
제가 항상 얘기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태생적 한계를 지닌 제가 느낀 것과 여성들이 직접 느낀 건 차이가 많겠죠. 이전 아이디로 짱공에 처음 가입한 게 아마 2006 년? 2008 년? (가물가물...) 그때부터 최근까지 짱공에서 주로 했던 논쟁이 여성 혐오/비하와 관련된 거였는데 꿈적도 않고 오히려 악화돼 가던 온라인 여혐 문화... 그런데 근 1 년 사이에 흡사 벌집을 쑤셔 놓은 거 같군요! (본인들이 직접 당하니까 아주 지랄 발광...)
걱정하지 마세요! 메갈의 뜻밖의 성과에 지금까지 너무나 힘들었던 여론화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니... (이제 포털 기사 검색란에 "여혐" "여성혐오" 치면 기사 엄청 뜸. 앗싸!!! ) 이제 어느 정도 꼬리 자르기를 하고 우리 편(?)을 포섭하는 단계로 넘어 가는 것을 논의 중임. 가만 보자... 짱공 정경사에 포섭 가능한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