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902182604774
전당대회 기간 SNS 상에서 서로에게 가해지는 공격의 언어, 적대적인 논리가 걱정스러웠습니다. 분열의 언어, 배격의 논리로 상처를 주는 일은 절대 안 됩니다. 네거티브로 앙금이 남도록 해선 안 됩니다. 당선됐든 안 됐든 이번에 출마한 분들 모두가 우리 당의 든든하고 자랑스런 자산입니다. 나중에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동지이자 식구였습니다. 그런데도 편이 갈리고 가차 없는 공격이 오갔습니다. 그래선 안 됩니다.
- 야권의 유일한 자산은 사람입니다. 짧게 경쟁하고 오래 통합해야 야권이 저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민주주의자입니다. 더 완전한 민주주의로 가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토대는,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입니다. 소수를 배려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진보의 가치입니다. 배타와 배제의 논리, 타도와 공격의 언어는 진보의 정신일 수 없습니다.
자신의 대선 가도에 가장 큰 장애물이 자기 지지자라는 걸 어느 정도 직감한 문재인 전 대표. 선플운동ㅋㅋㅋ 더민주당 반장 선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아예 보지를 않았지만 또 가관이 아니였나 보군요. (개버릇 남 주겠어요?) 근데 문 전 대표는 기대가 너무 크시네. 선플은 무슨... 몰려 다니면서 다구리나 안 하면 다행이지...
시간이 좀더 흐르면 온라인의 역사도 따로 역사의 한 부문으로 다루어 질텐데 그 부문에서 2002~2016 시대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집단이 바로 소위 노빠로부터 시작돼서 지금 달레반이라고 조롱받는 문재인 지지자로 그 명맥을 이어 온 온라인 깡패(양아친가?) 집단이 아니겠습니까? 그 역사의 페이지를 더 늘리려나? 내년 쯤에 끝내려나? 제발 끝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