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시민" 문재인 씨께서 무슨 자격으로 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 점검 명분으로 방문해 직원들 불러 질의하고 캐묻고 하는 건가요? 제가 가도 저렇게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저런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무슨 직책이라도 얻으셨나?
대한민국, 참 재밌는 나라예요. 아무 직책도 없는 사람이지만 제 1 야당 전 대표이고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라서 직원들이 알아서 기다니... (너무 자연스러워서 문 씨가 무슨 안전행정부 장관인 줄 알았음) 아마 저기에서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 식으로 문책하느냐고 물은 용자는 없었겠죠?
누가 저분에게 얘기 좀 해 줬으면 좋겠네요. "아직 대통령 된 거 아니니까 너무 들뜨지 말고 진정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