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럽습니다.
이에 향후 사건 전개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 의견도 분분합니다.
타블렛 피씨를 통해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론 언론은 지금 언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주었습니다.
최순실 법적 처벌하는 것은 특검이든 법이 진행할 것입니다.
중간에 특검이 꼬리자르기를 하든 제대로 수사를 하든 그러겠죠.
법적 공방과 처벌은 특검의 몫이 될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거세게 오갈 것은 당연합니다만,
의결권에서 야당은 절대로 단독으로 뭔가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탄핵 등이 자연스럽게 될 가능성이야 당연히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특검을 받아드린 것은
도저히 받지 않을 수 없는 여론의 반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론이 이렇게까지 반응하지 않았다면
최순실과 몇몇 보좌관의 개인적인 일탈이라는 반응은 진작에 써먹었을 것입니다.
또한 누구나 예상 가능하듯이
당연히 앞으로 여론의 기세를 보며 적절한 타이밍에
최순실과 몇몇 보좌관으로 책임을 한정지으리란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고
새누리당은 국회의 반인 상황에서
박근혜와 최순실의 대화록이나 타블렛 피씨에서 박근혜 메일로
뭔가를 주고받은 이력이 있지 않는 한
특검이나 순수하게 국회 내에서 박근혜를 어떻게 하긴 어렵겠지요.
지금 여기까지는 에측 가능한 상수입니다.
변수는 이 때 시민들의 반응과 행동이겠지요.
또 하나 예상가능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티비보면서
아, 역시나 결국 최순실 꼬리자르기 하고 끝나네.
그럴 줄 알았어,
선거 날에 새누리당 이기고서
이러고도 새누리당 찍는 놈들은 뭐야,
진짜 노답이다 대한민국..
이 시나리오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분명히 우리 자신에게 요구되는 시민으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크던 작던,
고민하고, 그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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