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장미대선이네요.
작년에 국회의원, 군수 재선거 투표지 운용 기기 요원 으로 일했습니다.
그래서 전 운용 기기 요원으로 '더 플랜'을 본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
솔직히 조작이 가능하긴 할껍니다. -_-a
좀 자세히 이야기 해보자면
chapter 1
Q: 투표지 분류기 개표가 시작 되지도 않았는데 개표 결과 방송이 나간것에 대해.
A: 투표지 분류기 시간은 오프라인 설정으로 기기 운영자의 미숙 등으로 잘못 설정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컴퓨터 시계 바꾸는 거랑 비슷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굳이 위원장 공표전에도 방송사들은 개표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으므로 중간에 방송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Q: 투표함 도착전 분류한 것에 대해.
A: 운영 요원 미숙으로 보여집니다. 투표함 도착전 실수로 분류 버튼을 눌렀을때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Q: 작년 대선에 전체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많이 발생 한것에 대해.
A: 영화에 나온 자료의 근거가 확실하다면 제 생각에도 16%의 오류는 너무 큰것으로 생각 됩니다.
chapter 2
Q: 미국 전문가가 옵티컬 스캐너는 미분류가 1%미만이 정상이라고 하는 부분.
A: 기계 자체로는 1% 미만이 나오는게 정상 일 수 있지만. 실제 투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찢어진 종이, 낚서, 종이 빈칸에 점하나, 볼펜똥 하나 있으면 미분류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투표장에서 투표지를 곱게 접는 사람만 있던가요 ? 아니죠. 그렇게 투표지를 막 꾸기면
대부분 미분류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Q: 프로그램 조작 할 수 있을 가능성.
A: 가슴에 손을 얹고 이야기 하자면,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운영요원이나... 누군가 나쁜 마음 먹으면 가능은 할 것같습니다.
chapter3
Q: 분류가 가능한 표를 미분류표로 빼고 무효표나 다른 후표의 표를 해당 후보의 분류된 표로 채우는 게 가능 한가.
A: 글쎄요.. 가능은 하겠지만 힘들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이야기 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분류기에서 분류된 후
수검사 하는 부서 에서 통과 되냐가 문제 입니다. 수검사 하는 부서는 인근 다양한 공무원들로 인력 보충이 되는데.
이게 과연 통과가 될지. 운영기기 요원이 었던 저로서는 잘모르겠습니다. 또 주변에 다양한 각 정당의 참관인 들이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chapter4
Q: 조작된 해킹 파일을 분류기 속에 심을 수 있을까.
A: 솔직히 개별 몇대 정도는 한, 둘 타락한 운영요원이 장난 치면 가능은 할것 같은데. 영화에서 나온거 같이 전국적 범위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도 그정도로 조작 하려면 최소한 중앙선관위 인트라넷 해킹해서 파일(중앙선관위에서 각 지역선관위로 보내는 분류기 운영파일)을 바꾸던지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선관위 직원이나, 운영요원은 거의 알 수 없을 껍니다.(컴퓨터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니 까요.)
제가 생각한 부분은 이정도구요..
의문점은..
실제 투표소 분류기 돌리기 전에 파일 무결정 검사를 하거든요? 이게 파일 용량 바뀐거를 못잡아내나요 ??
컴퓨터 잘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