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전화하다가 크게 웃었습니다.

lecard 작성일 18.06.14 21:26:36
댓글 2조회 1,076추천 6

저희 어머니는 원래 박사모셨다가.... 지난 박근혜 게이트를 보며 염증을 느끼고 지금은 열성 민주당 지지자이십니다.

 

그래서.... 아까 전화하다가 투표 전부 1번 찍으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교육감도 1번 찍었다고 하시길래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교육감은 기호 몇번이 없을껀데.... 싶어서 그 김사열 찍으셨냐고 여쭤보니

 

아 이름은 모르겠고 여자 찍었다 하시길래 

 

어이쿠.... 그 사람은 박근혜 심복으로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지요.

 

강은희가 박근혜 시절 장관으로 저지른 패악들(대표적으로 위안부 합의 옹호)을 설명드리니 치를 떠시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진작에 귀띔을 안했냐고 역정을 내시더군요.

 

어쨌건 듣다보니 어이가 없어서 오히려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

 

 

여튼.... 이런 식으로 강은희에게 간 표가 꽤 많으리라 억지로 행복회로를 한번 돌려봅니다.

 

 

lecard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