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다시 보는 안찰스와 한유총

외로운 둘리 작성일 19.03.04 1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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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0259.html 

 

링크에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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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0259.html

 

안철수가 대선에 패배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사건이었죠.

 

한유총이 주최한 유치원 정책 관련 행사에 가서 '(공립) 대형유치원 증설을 막겠다'라고 공약했다가, 학부모들의 엄청난 항의를 받고 '단설유치원만 막는다'고 말을 바꾼 시점의 기사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당시 한유총은 국공립 유치원 증설을 막기위해 정치권에 로비, 압박 중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유총이 투명한 회계를 안하려는 시도에서 벌어진 집단행동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고,

 

재작년만 해도 국공립 유치원 자체를 막아버리려는 움직임 중이었다는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유총이 얼마나 지독한 이익집단인지 혀를 내두르게 되죠.

 

 

아시겠지만, 사립유치원은 사설 학원과 달라서 '영업 구역'을 정부로부터 보장받습니다. 경쟁업체 난립 같은게 없는거죠. 그러한 기득권이 있기 때문에 사립유치원은 매우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겁니다. 

그런데 국공립 유치원이 근처에 들어서기시작하면 자신의 밥그릇이 줄어들게 되니까 그걸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순진한(?) 안철수까지 불러들여서 저렇게 밥그릇 싸움을 했었던 겁니다.

 

만약에, 현 대통령이 안철수가 되었었다면 이 맘때쯤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아마도 한유총 입맛에 맞게,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더욱 맘대로 교육비를 유용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자유한국당이 집권했었더라면...?  (참고로 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집안이 사학재단으로써, 사립유치원도 갖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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