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장관후보자가 집을 세채 가졌다고 낙마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처음에야 저런것 까지 낙마를 시키는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뭐 집값을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면 이해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별말 안했는데
그게 대단한 흠이나 된다는 듯이 달려드는 버러지들 때문에 굳이 글을 씁니다.
애초에 아무런 법적 흠결이 없는데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것 자체가 처음이 아닌가요?
또한 주택 세채를 가지고 있다고 지랄하느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죠 ㅋㅋㅋ
그 문제의 주택 3채를 살펴봤더니
1. 분당의 아파트
20년도 전에 구매한 아파트입니다.
20년 넘게 살아온 아파트 이기도 하구요. 20년간 10억이 오른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를 딸한테 증여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븅신같이 쫄아서 증여한게 멍청한거지 아파트 구매 보유 모두 정당합니다.
2. 잠실의 아파트
구매한지 16년된 아파트입니다.
이건 투자용인듯 합니다. 아내명의로 구입했고 이것도 16년간 10억쯤 올랐네요.
3. 세종시 아파트
2016년도 분양받은 아파트입니다.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분양권 시세는 현재 12억 정도로 5~6억의 차익이 있습니다.
이게 도덕적 흠결이라고?
도덕적 흠결이라고 부를라면 투자에 있어서 부정한 자금으로 구매를 했던가
투자에 대한 정보를 부정한 방법으로 손에 넣어서 이익을 취했던가
투자하는 방법에 있어서 차명거래 같은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던가 해야지 ;;
투자 자금도 뻔하고 투자처도 뻔한데에 투자했고 명의도 본인명의 2 아내명의 1인데 뭐가 문제지?
난 도덕성 뽕에 취해서 장관후보를 제대로 못지킨 문정권이 병신짓 한 것이라 생각한다.
도덕적 우월감에 취해서 우리는 이정도 흠결도 납득 안하는 정의로운 정부라고 생각하겠지
어쩌면 이렇게 엄격한걸 가지고 지지율이 오를지도 모른다면서 헛물을 켰을지도 모르겠어 ㅋ
근데 쓰레기들은 더 기가 살아서 덤벼들고 같잖은 이유로 몇명 낙마하니까
전정부랑 다를게 없다는 개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얼마나 병신같은 짓을 했는지 깨달아야지
이래도 모르면 답이 없다.
80년대에 행시 합격하고 국토부에 30년간 봉직한 고위공무원이 집 3채 있다고 낙마한거거든 ㅋ
장관 청문회를 하면서 주요 이슈가 3주택자라는것 자체가 국토부에 있으면서 수천번 이상 유혹이 있었을거고
주위 사람들 다 몇건씩 해쳐먹는거 보면서도 깨끗하게 공직 수행했다는 반증이거든
근데 집 3채 있다고 낙마시켰어 ㅋㅋㅋㅋㅋㅋ
이제 제대로 정신밖힌 놈이면 누가 장관 하겠다고 나서겠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