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법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의당이 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자한당을 뺀 다른 야당은 그래도 사법개혁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한당이야 조국을 대신할 이유를 빨리 잡아야 하니, 속마음과 상관없이 물고 늘어지겼지만...)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정의당은 무엇보다 이익에 민감한 집단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선거법은 원내정당이 되기 위한 황금으로 깔린 길입니다.
정의당은 선거법과 같이 연계하기 위해 사법개혁을 지지부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선거법.... 통과되길 원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사법개혁을 틀어쥐고 민주당을 압박하겠지요.
자한당과 어떻게든 선거법 통과 시켜라,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사법개혁, 정치개혁 둘 다 되는 것이 최상입니다.
만약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저는 사법개혁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뉴스공장의 박지원의원을 말을 듣다가 생각이 딴데로 튀네요
기우이길 바랍니다.
추가글: 보크님 댓글을 보니 글을 좀 추가해야 할 것 같네요.
적은 분열시키고, 아군은 단단히 한다.
어디선가 전쟁 준비의 기본이라 들은 것 같은데...
아군 중 가장 약한곳이 어딜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생각입니다.
아군을 찌를 생각은 없습니다.
엇나가지 않게 단도질 하자는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