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서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읽어보고 그에 대한 답변까지 해줬는데, 의견서를 다시 줄줄히 진술하겠다는 건 재판진행에서는 의미없는 행동이죠.
의견서는 판사 읽으라고 내는 건데, 이미 판사가 읽었으니. 판사가 불필요한 행동 제지하고 공판준비절차 효율적으로 진행하는게 당연합니다. 당연히 검사도 그런 사정을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 왜 저럴까요.
재판정에서 읊겠다는 건 재판정에 있는 다른 사람 들으라는 겁니다. 즉 기자들 상대로 언플하는 겁니다. 또한 판사가 제지할 것도 예상했을 것이고 그 이후에 진술을 못하게 하느니 등등의 주장도 다 기자들 들으라고 한거겠죠.
유죄 입증할 생각이 없고 재판부가 불공정한 것 처럼 언론에 보이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면 뭐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