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악의 평범성

특수전게릴라 작성일 20.01.01 0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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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이 시체팔이 장사를 한다.

- 좌익 공산주의 세력이 5.18 유공자로 둔갑하여 나라를 어지럽힌다.

-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

- 미국에서는 경찰이 위협하는 시민을 총을쏴 죽이는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다.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을 거론하며)

- 용산참사는 살인가능한 새총으로 무장한 폭력 도심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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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록은 전부 자유한국당 계보의 정치인들이 쏟아낸 주옥같은 명언들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 518유공자 / 위안부 피해자 / 고 백남기농민 / 용산참사 희생자

전부 힘없고 사회 밑바닥층에서 살아남기위해 몸부림치는 약자들을 상대로

그것도 돌아가시거나 피해자로 평생 고통을 앉고 사시는 분들을, 대부분 

우리나라 권력의 상위층 정치인들이 희롱하고 능욕하고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이론"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한나아렌트는 "남의 입장을 전혀 생각조차 못하는게 

악이지 다른 특별한것이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은 집에서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며, 누구보다 친목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사회에서 항상

주목받고 존경받으며, 지역구 주민에게는 상냥하고 일잘하는 

그런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들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마음먹고

"힘없고 약한사람 등쳐먹어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겠다"

생각 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울며불며 대통령에게 매달리는 유가족들의 

행동을보고 가엽이 여기고 동조하는게 아니라 

"미개하다"라는 말을 먼저 튀어나올정도로 모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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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미지에 나오는 분들이 바로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죠

저분들도 분명히 응급환자가 죽길바라진 않을겁니다. 다만 응급한 환자보다

내 이익이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못하는 거죠

 

저렇게 평범한 분들이 자유한국당 의원이 되어서

항상 서민들을 힘없는 약자들을 위해 정치하겠다고 코스프레를 합니다.

당연히 자유한국당 뿐만아니라, 다른당에서도 분명 있을겁니다.

 

위 사례에 나온분들이 여러분 지역구의 

정치인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떨꺼 같습니까?

최소한 저런분들이 의원이 되거나 지역 자치단체장이 되는건 막아야

사회적 인본주의가 실행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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