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비슷함, 일단 mb bbk무마해줬고 mb정권에서

승승장구했던 검사임, 그러다가 박근혜정부에서 포지션을

잘못잡았는지 거의 옷벗는 단계에서 극적으로 탄핵정국에서

주목받고 기사회생함, 윤캠프에 친박인물들도 있지만 주로 친이계 의원들이많음

07년도 17대 대선을 회상해 보면 bbk가 누가 봐도

수상한 거래라는거, mb가 누가봐도 깨끗하지 않다는거

다 알고 있었음, 그래도 국민들은 더러운 걸레라는거

다 아니까 그 더러운 걸레로 상 다 닦아서 경제만큼은

대기업 사장출신이니까 살려주겠지 하고 뽑음

나조차 그래도 밑바닥 서민출신에 엘리트 코스를

밟은 mb가 믿음직해 보였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정당을 떠나서 이념을 떠나서 mb 인물보고내 인생 

첫투표에 mb를 찍었음

그러나 경제는 커녕 전임대통령들이 쌓아놓은걸

전부 퇴보시키고, 국민들간에 극심한 분열을 일으킴

광우병 사태와 용산참사, 민간인을 사찰하고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함 무엇보다 그래도 경제는 살려주겠지

팍팍한 서민의 삶이 나아지려나 했는데

수십조를 꼬라박은 4대강과 실체없는 자원외교는

도대체 누굴위한 정책인지? 4대강 사업은 아직도

맞네틀리네 10년전 사업을 평가하고 아직도 편나뉘어서

싸우고 있고, 4대강 환경은 파괴되고있고 매해 천문학적인

복구비용이 투입됨, 그리고 지들끼리 해쳐먹고

대통령까지 해쳐먹다가 국힘당 mb 박근혜까지 줄줄이

감빵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지금은 노무현이 세상을 등지고 재평가 됬고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대통령이지만 그때만해도 전임정권의 보복심리도

한몫했고, 더러운거 알아도 모두가 철썩같이 믿었던

엘리트 대기업 간부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것처럼

이번에는 엘리트 과정을 밟은 검사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이 됨

윤석열 뒤가 구리다는거 모두가 인정하고, 그의 부인과

장모 그리고 숱한 의혹에도 윤석열 뽑은 인간들은

더러운거 알아도, 전임 정부여당이 너무 괘씸하고

보복심리로 그리고 무엇보다 내 부동산값을 올려주고

부양해줄것이하는 욕망이 투영됨, 

이번에 서울에서 윤석열 지지세가 강한 지역들은 

강남4구는 물론 마용성 동작 강동까지 전부 급격하게

부동산이 올랐던 곳들임

뭐 고작 0.8% 차이에 25만표 차이라고 하는데

결국에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뽑음

어찌됬든 국민들의 선택은 존중하고 

앞으로 향후 5년동안 겪어보고 제대로 공부가 됬으면

좋겠음, 제발 내 의구심과 예상이 틀리고 다음정부가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음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입장에서는 180석 이 무능한

개쓰레기들이 가장 원망스럽고 다 때려치고싶음

분명히 지난 총선에 국민들은 문재인정부의 탄생과

함께, 제대로 일해보라고 국회의석까지 민주당 풀로

밀어줬는데, 아직까지도 야당 코스프레하면서

국힘당에 질질질 끌려다님, 그거 무시하고 너네 하고싶은

개혁하라고 뽑아준건데 아직도 없이살던 야당 노릇쳐하고

국민들 부응에 기대를 져버림, 이번 대선패배에 아주

1등공신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세끼들임

분명히 국민들은 기회를 줬고, 그걸 걷어차버린

민주당에 심판이 되는 선거였다고 봄

그리고 갠적인 얘기를 하자면 원래 지병이 있고 근래에

건강이 안좋아 휴직계내고 본가에서 쉬고 있음

이번 대선정국에서도 정신적으로 막 소모되니까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어제 패배를 받아들이니 정신적 

데미지가 말도못함, 직장생활하기전 지병하고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어찌어찌 운동으로 이겨냄

근데 그 우울감이 다시 시작되고, 쉬고있는데도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당분간은 마음이라도 안정을 취하려고

TV 뉴스 다 끊고 근 13년간 상주했고 놀이터였던

정경사도 오지 말아야 내가 살것같다는 생각이듬

그래도 정경사에서 수년동안 같이 활동했던 

민주당 지지자 형님들은 고생했다고 하나하나 앉아주면서

위로해주고싶음, 나중에 때가 되면 좋은날이 오면 

다시 같이 재미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듬

그럼 여기까지…………

형님들 너무 자책들 하지마시고, 

진심으로 수고 많았어요, 꼭 다음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