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서 매물증감, 매매지수, 증여건수, 통화증가량 등으로 서울 아파트가 아직 떨어지기는 힘들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이러한 반박을 하시더군요.
1. 오재훈 서울 시장을 이야기하면서 재건축을 이야기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시그널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한다.
이건 굳이 반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분 말씀에 의하면 2021년의 서울 아파트는 재건축 단지만 올라야 합니다. 왜 그전에는 박원순 시장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2021년 현재도 서울의 대다수 아파는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굳이 데이터를 보여줄 것도 없이 지난글 판교가37억이라니… 게시글을 보면 서울의 보편적 서민 지역구 아파트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2. 보유세, 양도소득세를 올린 것은 수백채 보유하고 있는 투기꾼을 잡기 위한 것이다. 수백명의 자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이상 ㅋ… 라고 남기셨는데… 여기서 의문입니다. 서울 아파트를 수백채를 진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론 빌라나 다세대 주택을 수백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는 찾아 볼수 있습니다. 아래는 2019년 정동영 의원실에서 조사한 개인이 최대로 가지고 있는 주택 보유수 입니다.
하지만 저런 대부분의 실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빌라 사기죠. 현재도 과거에도 저렇게 몇백채씩 바지사장 동원해서 빌라사기치는 사람들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분은 서울 아파트를 한 개인이 수백채 가지고 있다네요? 사실 일까요? 맞다면 제발 부탁인데 자료 부탁드립니다. 사죄드리겠습니다.
3. 통화량이 증가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과거 2008년 리먼사태 때와 같이 서울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하락 할 것이다.
네 분명히 금리는 실물자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금리만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요?
위에 보시는거와 마찬가지로 금리인상 시기였던 2004년~2008년까지 꾸준히 오르죠. 그러다가 2010년 말부터 하락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개명박이 2008년 취임 후 보금자리 주택을 공언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공급을 하죠.
그것도 강남에 대규모로 그게 2010년 말부터 공급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죠. 주택가격이 안정화 될때까지 끝임없이 공급하겠다고 말입니다. .
그리고 그림하나 더 보시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서울 아파트 적정수요는 신규 4만8천 가구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죠?
진짜 우린 단순히 금리만 상승한다고 과거 2010과 같은 하락을 맞이 할까요?
정부도 심각하다는 것을 느낀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책을 내놓네요.(항상 공급을 충분하다고 했던 정부가)
네 맞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무조건 오를수 없습니다. 상승하락을 반복하죠? 근데 4년 내내 하락을 외치시면서 최소한에 데이터도 제시 못하시면서 지속적으로 투기꾼을 찾고, 지속적으로 하락을 이야기하면 과연 그것이 옳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