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포근해 져서 공원에서 운동했음.
주변에 노인들이 공원에서 서로 아는 척 하며 운동들을 하는데
괜히 나를 의식하며 작은 목소리로 대화함.
내가 귀가 좋아서 멀리 있어도 이들 대화 내용이 전부 들리는데..
이번 쌍방울 회장 조폭출신이라며
이재명 성남시장때 조폭들과 어울렸다는 팩트(?)와 결합하여
내년에 무조건 이재명 심판, 민주당 심판을 해야 한다며 도원결의를 벌써부터 하고 있음.
민주당 지지자들은 커뮤등에서 난방비로 겨우 정부 비판하지만,
실제 투표로 이어지는 노친네들은 1년 뒤를 준비하며,
서로 이탈자 없게 암묵적 동의를 받고 있음.
물론, 노답 경상도 지역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이들은 서로 감시하고, 조중동 가짜뉴스로 신념을 강화하며
벌써부터 1년 뒤를 준비하니 현정권의 뻘짓 반작용만 기대할게 아니라,
이런 실제 민심도 읽고 제대로 준비해야 함.
괜히 2찍 댓글알바 구인하며 분위기 조성하는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