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라 시즌2

레딛고 작성일 23.06.16 1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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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소금 사재기 한다고 난리다.

하지만, 용와대 설명은 비 때문에, 문재인정권 태양광때문에

소금값 잠시 오르는 거라며 

이런 괴담에 속아 사재기 하면 안된다고 개소리한다.  

 

그런데, 문제는.. 주부들이 앞으로 건강때문에 

김장김치용 소금 사재기를 한다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외식음식들, 편의점 도시락, 고추장,간장 

국민 음식에 속하는 라면등에 소금이 엄청 들어간다는 것이다.

 

심지어 라면속엔 건미역이나 해산물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껏 소금사재기로 잠시 버틴다지만, 

오염된 바다로 부터 소금섭취를 완전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대도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일본 후쿠시마 방류를 금지시키고,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연합하여

오염수를 규제한다면, 지금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고,

1년전 이맘때처럼 공포감 없이 일상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세월호 시즌2처럼,

선장없는 무정부 상태에 있고, 

선량한 시민들은 세월호 선체에 가만히 있으며,

가짜 뉴스의 홍수속에 탈출구도 없는 선내에서

소금사재기 따위나 하며, 버티고 있을 뿐이다.

 

1년만에 대한민국 나라 전체가 서서히 침몰중인데, 

이 와중에 믿을 지식인들도, 올바른 소리를 하는 기자들도 찾기 힘들다. 

 

전부 썩어빠진 감투 준다고 하니 방사능 오염수 먼저 처먹겠다고 하는

정신 빠진 놈들만 가득하고,

3면이 바다지만, 한번 싸워보지도 않고 오염수 그냥 운명처럼 받아 들이겠다는 

2찍들만이 바다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한여름 바다 바캉스도 포기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바다 속 해산물을 맘껏먹던 현재를 

추억스럽게 말해야 하는 디스토피아가 눈앞에 펼쳐지려 한다. 

 

현재 이성적으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작년 정권처럼,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하고,

일본측 입장을 대변해 주지 않으면 모든 게 끝난다.

 

이 쉬운 방법을 놔두고,

가장 어렵고, 해결책도 없는 소금 사재기 따위나 하며, 

방사능 오염수가 괴담이라고 하는 친일파놈들 뉴스만 보고 있어야 하니

소금 탄환이라도 만들어 마빡에 꽂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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