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폭문화와 윤석열시대

레딛고 작성일 23.08.21 13:31:16 수정일 23.08.21 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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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괴기스런 광풍으로 인해 나라꼴이 작살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며 국뽕을 즐기던 문화에서

단 1년 사이에 길거리 사무라이 닌자들이 이유없이 칼빵놓고

무고한 시민 킬수를 자랑하는 챌린지가 유행하는 공포스런 나라가 되었다.

 

사회 지도층들은 아무도 지들 잘못 인정을 안하며, 뻔뻔하게 법기술자들 뒤로 숨고 있으며,

수많은 가해자들도 역으로 피해자들을 조롱하며, 억울하면 너들도 가해자가 되어

남들 괴롭히는데 앞장서라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난 이런 현상을 이전 대한항공 갑질사건, 땅콩회항때부터 예견했었다.

 

이때 중요한 건 뵹신같은 땅콩 마카다미아가 아니라,

 

저들 오너일가는 왜 저런 기이한 행동들을 하며,

일반 시민들과 다른 언행, 행보를 보일까 였다.

 

이유는 의외로 심플했다.

 

서민들과 접촉할 일 전혀 없으며, 그들만의 왕국에서 금수저 2세,3세,4세..로 자라오면서

소위 황태자 수업을 받으며 오냐오냐, 사회적 책무를 전혀 수행할 필요 없는 특권층으로 

자라오다 보니 한국 재벌가만의 독특한 정신병적 생활습관이 자리잡혔기 때문이었다.

 

이게 그들 표현대로…재수 없게 카메라에 잡혔고, 

지난 세월 민주화를 통해 아랫것들 인권이 신장되다 보니 

별일도 아닌일로, 금수저 천룡인들의 본질적 모습들이 드러나다 보니

사회적 지탄을 받고, 치욕스럽게 기자회견을 하거나

깜빵에 가는 고초를 겪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신병걸린 갑질문화, 안하무인 재벌병들이 

일부 기업인 자녀들에게만 있는 희소한 뵹신력이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서울 중심의 기득권 문화, 거기다 스팩만 좋다면 묻지도 않고 빨아주는 학벌중심 sky 문화,

집에 돈없고, 빽없는 애들은 학교차원에서 차별당하고 뚜까패도

그냥 눈감아 줬으며, 학교의 명예는 오직 sky 진학률이면 뭐든 용서가 되는 

한국의 팽배한 기득권 옹호 문화 속에서

재벌, 준재벌, 벼락재벌, 애매한 재벌등등으로 자신보다 약하면 누구든 짓밟아도 된다는

약자혐오 문화는 넓고 빠르게 그리고 오랜세월 퍼졌던 것이다. 

 

그렇기에 전통의 강남8학군 출신들이나 

벼락부자로 급하게 신분세탁에 성공한 이들까지 동조하여

신자유주의 시대를 겪으면서 너무나 일상적으로 약자를 괴롭히고 조롱하며,

이용하다 버리는 문화를 학습했던 것이며, 

이런 한국만의 도외시한 오랜 병폐가 현재 용와대서 꽃피우고 있는 것이다.

 

일단 sky출신으로 9수까지 해서 사법고시에 어렵게 합격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집안 기둥뽑은 이기적 자식놈이 아니라, 

학벌주의를 맹신하고 있으니..

어쨌든..s대 출신에 사법고시 패쓰에만 관심을 두기때문에

남들 몇년만에 합격하는 사법고시를 

9수끝에 합격했을때의 열등감, 패배의식과 본전의식에 미친 인성따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남들보다 뒤쳐진 직장(?) 생활 때문에

어울릴 사람도 적으니 돈과 술로 자기사람 구워삶았을 것이고,

만나주는 여자들도 없으니 룸빵 탬버린 업소녀들에게 큰손오빠로 호구잡혔을 것이다. 

엘리트 세계에 턱걸이로 입성했지만, 늙다리 술주정꾼과 놀아줄 S급,A급 친구들은 없으니 

결국은 똑같이 인성 빻은 부류, 집에 돈 꽤나 있는 미친놈들과 패거리짓하며 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주변에 정상적 친구 따위 없는

너무나 외로워 무속에 심취한 미친놈을 운좋게 큰자리에 올리게 되었고, 

거짓말과 가식으로 점철된 인성으로 전직 대통령을 또한 속였고, 

쓰레기 언론들이 동조하여 대중기만술로 윤석열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주었다. 

 

한국만의 오랜 묻지마 스팩 추종현상, 

S대에 뚝심의 9수 사법고시 합격, 그렇지만 늙다리 큰형님의 아우사랑..이 쥐랄로 궤벨스 언론들이 

한쪽은 악마화, 한쪽은 우상화를 통해 

현재의 나라꼴 작살내는 컨트롤 타워에 낙하산으로 당선시키는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이 모든 게 스팩만 좋으면, 고개부터 숙이고 

심지어 가짜 학위라도 빌빌거리고 보는 학벌 노예 국민성과 

물난리, 잼버리 사태에도 

본인 하버드 나온 스팩부터 자랑하던 한덕수 총리를 보더라도

말단 9급들은 졸라게 복잡한 입증 서류와 시험, 면접을 통해 직업윤리를 검증하는 한편,

스팩맹종 문화는 

결국 가장 중요한 컨트롤 타워엔

인성, 공동체의식, 책임감, 애국심과 같은 가장 기본적 국가를 위한 인적성도 프리패쓰 된 

낙하산으로 꽂는 관행이 심각하다 보니 이런 복합적 사회 뵹신력이 결합하여 

지금의 사단이 난 것이다.

 

한국사회 그물 밑단은 졸라게 촘촘한데 반해 

가장 윗단은 졸라게 헐겁게 설계되어 있다.

 

이런 오류지점을 그동안 아무도 문제시 하지 않았고, 또한 

공고한 학벌주의와 기득권 문화로 쉴드쳐진 무풍지대였다 보니 

윤석열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든 스팩만 그럴듯 하면 또다시 사이코패스가 낙하산으로 추대받는 

시스템적 결함은 언제든 열려 있겠다. 

 

달리, 한동훈, 오세훈같은 휘발놈들이 신발끈 묶는 게 아니다. 

 

 

정리하면,

 

한국 기득권 놈들은 업종, 직업 상관없이 대부분 미친놈들이 많다.

 

이들은 그동안 분배보단 성장을 우선시한 한국사회 개발시대의 꿀빠는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았고, 

그렇기에 4대의무를 개무시하고, 심지어 범죄까지 저질러도

학벌좋거나 집에 돈 좀있는 지도층 인사들은 국가 단위에서 보호해 줘야 한다며..

모든 걸 용서한 학벌+배금주의 만사 OK시대를 겪었다.

 

이런 꿀빠는 시대를 그저 지들 잘나서 받은 혜택으로 생각하는 부모세대들과 

그들에게 교육받은 소황제 자식세대들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갑질을 못해 안달란 시대가 필연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당연히 이런 세대들에게서 직간접적으로 영향 받은 주변 세대들 역시 

동조하여 자신보다 약하다고 여기는 모든 영역에 대해 앞다퉈 공동체를 망치는 세태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데,

 

이 모든 게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의 일상적 낙수효과(?)의 밑낯인 것이다.

 

힘없지만, 갑질 못해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한 모지리 놈들은 

길거리서 피비린내 나는 칼춤을 추며 머그샷으로 인증을 하고 있고,  

힘있는 놈들은 돈과 권력으로 정적을 없애거나 

그저 돈으로 갑질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려 따봉버튼을 받는

양극화된 갑질문화가 팽배한 시대가 되버렸다.

 

이 모든 게 기득권 계층을 그동안 선망만 했지,

견제해야 하는 대상으론 생각지 못한 자본주의로 신분제가 만들어진 고인물 한국의 오늘이며, 

3.1절날 욱일기도 표현의 자유라며 쉴드쳐주는 한국만의 복합적 정신병 걸린 기득권을

방기한 지난 세월의 모든 백래시를 정통으로 맞는 중이다.

 

윤석열이란 재앙은 그저 우연이 아닌

필연이자 결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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