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와 기지 국가 일본의 발전

가륵왕검 작성일 24.08.25 08:29:25 수정일 24.08.26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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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6.25 전쟁에 일본은 직접적인 참전국이 아니다,  

 

그러나 1953년 일본 내 미군기지는 무려 733개에 이르렀고 출격기점으로 전진기지, 병사 및 물자 수송의 중계기지, 물자 보급과 훈련, 병사 휴양을 위한 후방기지 역할을 했다.  

 

즉 주일 기지는 미국의 전쟁 수행을 위한 핵심 거점이었고 이를 통하여 2차 대전 패전으로 폐허가 된 일본 경제가 단숨에 일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주일 미군 기지로부터 한반도로의 출격은 약 1백만회, 투하된 폭탄은 70만톤에 이르렀고 또한 원산 상륙을 위한 기뢰 제거 및 미군 수송에 약 8천명의 일본인이 동원됐다.  

 

이는 6.25에 참전한 미국 등 16개 국가 중 6위에 해당되는 규모였으며 초대 주일 미 대사였던 로버트 머피는 "일본이 없었다면 미국은 한국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승만이 북진통일론으로 미군정이 자행한 폭격과 학살로 인한 공포에 사로잡힌 북을 자극하고 남한이 미국에 점령되었다고 여긴 김일성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발생한 동족상잔의 비극은 일본 배때지를 불리고 패전국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을 이루는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도 멍청하고 추악한 친일 매국 극우 윤맷돼지 정권은 다시금 북한을 핑계로 불구대천의 원수 일본과 동맹을 획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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