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펄펄 오는데 발이 푹푹 빠지면서도 반가운지 꼬리를 꼿꼿히 들고 달려옵니다. 야~~옹!
앞집 할머니한테 혼날텐데 자꾸 할머니네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서 퍼질러 자고있어요. ^^
다행히 겨울이라 할머니가 비닐하우스에는 안가시나봐요.
요즘 어디서 지내는지 문열리는 소리만 나면 귀신같이 듣고서 뛰어옵니다. 배를 흔들면서 말이죠. ^^
요건 일주일 전에 눈 조금 왔을때.. 이날도 발에 붙은 눈을 털어내느라 연신 발을 흔들며 다니던 냐옹군.
결국.. 마징가 귀가 되고 마는군요. 모든게 맘에 안드는 모양..
겨울 들녘을 지키는 냐옹군.. 노랑무늬가 들판과 잘 어울리죠?
ㅋㅋ 야옹아.. 너무 사랑한다.
출처: *야옹이네* 냥이&민이누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