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힘내줄래?

괭이두목 작성일 21.01.20 02:14:46 수정일 21.01.20 0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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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을 함께하던 구름이가 년말.년초에 

드디어 병이 났네요

냥이들한테 제일 흔한 하부 비뇨기계 질환

쉽게 소변을 못봅니다 ㅠ

 

8·9년전 제일 사랑하던 냥이를(암컷)

안락사 시키고 한참을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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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입바른 소리로  그동안  한번도 안아파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

이제 그말이 무색하게 병이 났네요

 

년초 3일을 동물병원 입원을 하고

워낙 이젠 노환이라 ㅠ

 

약먹이는거도 서로 고통이고

또 아프면 서로가 고통이라

최후까지  …

너무 너무 걱정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막상 닥치면 감당이 될지

 

아직은 제곁에 있습니다  

힘겹게 구릉구릉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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