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떠난지 한달 며칠
아직도 익숙치가 않네요
너무 힘들어 붕탱이를 들였어요
각자 냐옹씨 이름도 붙여주고
그래도 붕탱이가 냐옹씨가 될 순 없겠죠
문득문득 자책감+죄책감에 힘드네요
술한잔 하면서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이런 이쁜 사진이 있네요
마치 저한테 뭔가 할말이 있는듯한
참 이쁘죠?
결론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갑자기 닥칠줄은
한생명을 결정할 권리가 과연 정당한건지
먼저 떠나보낸 구슬이 한테도 많이 미안하네요
요즘은 그냥 운동만 합니다
나이만 먹었지 그냥 찌질이네요
마지막으로 구름이 구슬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