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발터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06년 독일월드컵 E조 2차전에서 전반에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승 1무(승점4)로 E조 1위에 뛰어올랐으며, 미국은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월드컵 한 경기에서 세명이 레드카드를 받는 '퇴장 사태'가 발생했다.
18일(한국시간) 2006 독일월드컵 E조 예선 이탈리아와 미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이탈리아의 다니엘레 데 로시(23, AS로마)가 퇴장 당한데 이어, 전반 45분에는 미국의 파블로 마스트로에니(30, 콜로라도 래피즈)가, 후반 직후에는 에디포프가 퇴장 당해 한 경기에서 세 선수가 줄줄이 퇴장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