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관계자는 지난 12일 '뉴스1'에 "차기 A대표팀 감독 협상과 관련한 내용은 어떤 것도 공개할 수 없다.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려드릴 수 있다"면서 "결렬된 협상은 없고,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쉬 감독 선임은 실패로 끝이 났다.
*축구계는 마쉬 감독을 놓친 게 현실적인 계약 조건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역시 "마치 감독은 리즈 시절 연봉 350만파운드(약 61억원)를 받았는데, KFA가 지불할 수 있는 연봉은 최대가 200만파운드(약 34억원) 수준으로 그 차이가 너무 크다"고 짚었다.
*문제는 KFA가 후보로 점찍었던 브루노 라즈, 헤수스 카사스, 세뇰 귀네슈 등 다른 3명의 외국인 지도자들 역시 요구하는 조건이 마쉬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KFA가 깊은 고심에 빠져 있는 사이, 어느덧 6월 A매치가 다가왔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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