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실력도 '빅리그' 수준 절대 아니다...결국 '매각' 준비

해왕고리 작성일 24.07.26 22: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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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니발 메브리 매각을 준비 중이다.

2003년생, 튀니지 국적의 미드필더 메브리는 맨유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AS모나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도중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했고 주로 벤치에만 머물러야 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훈련 도중 팀 선배인 알렉스 텔레스와 다툼을 벌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는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난 그는 4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2023-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세비야에선 또다시 동료와 싸움을 벌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브리. 결국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메브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여러 선수를 이적시키고 싶어하고 메브리 역시 그중 한 명이다. 필리프 클레망 레인저스 감독은 메브리를 영입 '1순위'로 삼았다. 또한 코펜하겐 역시 메르비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수 본인은 덴마크 이적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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