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엔드릭 끝으로 이적시장 철수 선언...안첼로티 "더 이상 선수 영입은 없다"

우주미세먼지 작성일 24.08.01 2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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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이상 선수 영입이 없을 거라고 선언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데려온 후 이번 여름 더 이상 새 영입을 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큰 성공을 거뒀다. 안첼로티 감독과 시즌을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9승 8무 1패(승점 95)로 정상에 올랐다. 26승 7무 5패(승점 85)로 2위인 FC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무려 10점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벌써 공격 자원 2명을 데려왔다. 첫 번째는 음바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공들였던 음바페를 마침내 품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두 번째는 엔드릭이었다. 브라질의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엔드릭은 2022년 1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엔드릭은 오래 7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후반에 불과한 엔드릭과의 계약에 4,750만 유로(한화 약 701억 원)를 투자했다.

최우선 영입 대상을 다른 구단에 뺏긴 적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신성 수비수 레니 요로를 노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적극적이었다. 맨유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38억 원)를 들여 요로와 계약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요로를 뺏겼지만 이적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C 밀란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선수 영입은 끝났다. 헤수스 바예호가 돌아왔고 다비드 알라바는 회복 중이다. 우리는 훈련 중이고 기량이 뛰어난 어린 센터백들이 많다. 나는 우리가 그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한 토니 크로스에 대해 언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가 그립다. 크로스와 같은 자질을 가진 선수가 없기에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그를 대체할 가능성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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