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의 수비 능력을 기대하는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커리와 페이튼은 좋은 콤비다”

태무진칸 작성일 24.10.14 18: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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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이 페이튼과 커리의 조합에 대해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2021~2022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다소 달랐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을,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선수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판 커리(188cm, G),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끈 클레이 탐슨(196cm, G)과 결별했다.

탐슨뿐만 아니라 베테랑 크리스 폴(183cm, G)도 팀을 떠났다. 대신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돈으로 선수들을 부지런히 영입했다. 버디 힐드(193cm, G), 디앤서니 멜튼(188cm, G), 카일 앤더슨(206cm, F) 등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프리 시즌이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만나 3점슛 28개를 성공. 성공률은 무려 53%였다. 더 젊고 빨라진 골든스테이트를 선보였다. 이러한 경기력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커 감독은 남은 프리시즌과 팀 훈련을 통해 로테이션을 정라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커 감독은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아직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웃음) 주축은 커리와 그린이다. 두 선수와 함께 뛸 조합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나는 페이튼과 커리 조합을 사랑한다. 좋은 콤비다. 그 둘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 시즌에도 두 선수가 함께 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튼이 주전으로 나온 경기를 보고 싶다. 기대된다”라며 새크라멘토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전했다.

실제로 게리 페이튼2세(191cm, G)는 은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수비에서 에너지를 더했다. 득점력은 아쉬웠으나, 수비에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면서 커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또, 커 감독은 “페이튼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들이 많다. 특히 모제스 무디는 최선을 다했다. 훈련 캠프를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슈팅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기대된다”라고 말한 후 “앤더슨은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췄다. 힐드 역시 슈팅은 확실하다. 이제는 선수 조합을 찾아야 할 시기다”라며 다른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여전히 커리가 건재한만큼 경쟁력은 있다. 관건은 커리를 도울 ‘사이드 킥’이 필요하다. 그린은 이미 검증됐다. 그 외의 선수들이 커리와 그린을 도우며 팀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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