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방출 결정 후회 없다...프랑스 복귀했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

JaeYong 작성일 24.10.28 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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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난 말랑 사르가 여전히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첼시가 여름에 내보낸 11명의 선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안 마트센, 루이스 홀, 코너 갤러거, 로멜루 루카쿠, 오마리 허친슨 등 11명의 잉여 자원들을 매각했다(임대 포함).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는 말랑 사르였다. 큰 기대를 받고 첼시에 입성했으나 한순간에 '주급 도둑'으로 전락했기 때문.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사르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니스 유스에서 성장해 4년간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9-20시즌을 끝으로 니스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첼시에 입단했다.

합류와 동시에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 그러나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며 준주전을 오갔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하며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또한 첼시 복귀 이후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 계획 안에 들지 못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익숙한 프랑스 무대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AS모나코. 그럼에도 여전히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완전 이적 조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다시 첼시로 돌아와야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3-24시즌엔 완전히 존재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특히 루턴 타운과의 경기를 앞두고 사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포체티노 감독이 그가 누군지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굴욕을 맞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를 잃은 그는 해당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무대에 복귀했다. 행선지는 랑스. 랑스는 지난 7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 방이 있는 수비수이자 강력한 풀백, 공중에서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경험한 갖춘 사르가 구단에 도착했다. 그는 구단과 기본 2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랑스에 합류한 사르는 현재까지 3경기에 나서 0골 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매체는 "그는 랑스 소속으로 프랑스 무대에 복귀했으나, 지금까지 벤치만을 달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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