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공백 후 돌아온 론조 볼, 손목 부상으로 전력 이탈

태무진칸 작성일 24.10.31 17:16:00
댓글 0조회 1,174추천 0
578d704c6d351cd2856e33d582fa8eb7_249755.jpg


론조 볼이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론조 볼이 오른쪽 손목 염좌로 인해 최소 10일 이상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독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21-2022시즌 35경기를 소화한 이후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볼은 지난 17일 미네소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러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유니폼을 입은 채로 코트 위에서 인사를 건넸다. 

볼은 아직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아 당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막 후 세 경기에 출전해 평균 15.7분을 소화하며 평균 4.7득점 2.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은퇴설까지 딛고 돌아와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볼에게 손목 부상이라는 또 다른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그래도 볼과 시카고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결장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이다.

특유의 패싱 센스와 데뷔 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외곽포 능력을 가진 볼이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 시간을 서서히 늘린다면 조쉬 기디와 코비 화이트, 잭 라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시카고의 백코트는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 

태무진칸의 최근 게시물

스포츠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