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회식을 따라갔어요.
매우 많이 먹었지요.
심지어 옆테이블 교수님들 고기를 가져와서 먹기도 했답니다!!
윗년차 선생님이랑 같이 숙소 들어오는데 많이 먹었냐고 물으시길래 대답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생님.
안그래도 요즘 돼지갈비가 너무 땡겼는데 오늘 원없이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순간 정적이 흐르더군요...
...
...
'쌤, 오늘 먹은거 소갈비잖아요...
쌤 미식가 아니군요?'
...
...
...
갈비면 갈비지..뭐..
내가 돈 낸 것도 아니고...
흠냐뤼
아무튼 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