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렉 토마시크라는 분이 수명다한 컴퓨터 부품을 이용해 만든 방이라고 하네요 ㅋㅋ
작동되는 모습까지 바랫다면 나쁜놈인가??ㅎ
엄청난 노력과 끈기에 박수를 보내야겠어요
수명을 다 한 컴퓨터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폴란드 출신의 조각가이자 디자이너인 마렉 토마시크가 만든 이 초대형 구조물은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5m x 4m x 4.5m 크기인 이 방의 명칭은 '데드 컴퓨터 룸'이다. 이 거대한 작품의 주요 재료는 개인용 컴퓨터 케이스, PC 냉각 팬 등 온갖 종류의 컴퓨터 부품이다.
3년의 작업 기간이 소요된 이 작품은 그 규모에서 좌중을 압도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또 키보드를 재료로 만든 의상과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한 작가의 모습은 기행으로 명성을 얻으려 애쓰는 현대 예술가를 보는 듯하다.
작가가 이 작품을 근거로 만든 '3D 인터랙티브 맵'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선 내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