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투표.....
정말 중요한 투표중 하나 였습니다. 정상적인 투표라면 해야겠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정작 주민 다시 말해 아이들의 식권을 위한 것이 아니였기에
이렇게도 저조한 투표율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세훈 시장의 시장직을 걸겠다란 이야기.....
이것이 자승자박으로 돌아오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일반 정치에 관심없던 사람일 지라도 그 속내가 뻔히 들여다 보이는 행보를 오세훈 시장은
보여주었고... 그 결과는 오늘로 명약관화하게 들어났습니다.
아이들의 식권이 달린 문제를 정치적으로 내세운 것은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도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제 선진국의 물을 먹은 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이고 왠만한 정치행보는 다 읽을 줄 아는 국민입니다.
이러한 속을 보이는 행보로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이도 안박힌 다는 교훈을 뼈져리게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자집 아이건 빈곤층 아이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주겠다는 건데 참내 별 이유를
달고 거부하는 행동이란..... 쌀도 남아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