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담배꽁초 단속 반원이 엽기

별봉이 작성일 12.01.19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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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말들에 개인썰이라 반말체로 쓸게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짱공식구분들 꾸벅.!) 

요즘들어 웰빙열풍에다가 흡연도 줄이자는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사실, 흡연자들이 제대로 지켜주지 않아서 내가 그렇게 개념없이 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다 민망해지고, 범죄자 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몇일전에도 흡연으로 인해서 아이 실명될뻔한 게시물이 

엄청나게 말 많았는데. 


요즘 각 구청마다 나와서 흡연 담배꽁초 무단투기하면 클린도시과에서 나와서 단속하는데 

생각보다 벌금 물은 사람들이 많더라고 


나도 참 할말은 없지만 잠실부근에서 피고있었는데, 

개인 재떨이까지 가지고 다녀 꽁초는 원래 버리지 않는 편인데 

사람들 많이 피는곳에서 항시 폈어. 근데 담배 피고, 일관련 어쩌고 저쩌고 해서 전화통화하다가 

성질뻗쳐서 화단에다가 버리게 되었거든..(이거가지고 욕하거나, 글쓴거 자체가 니가 무식한거 아니냐고 할사람들 많겠지만

내가 할말 없다는게 그것이고 양해구한거야. 내가 합리화시킨것도 아니고 잘못인정하고 감.) 


근데 갑자기 단속 꽁초무단투기로 걸리셨데, 

무턱대고 신분증부터 내놓으라는데, 말투가 범법자 보듯이 ...살짝 언잖았지만 

사실 경범죄거나 뭐나 할튼 내가 잘못했으니 할말없지 


뭐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기가 뭐 특별하게 생각있으신분 같으니까 

돈안때리고 그냥 경고장만 써드리겠다네, 확인까지 하고..


그리고 헤어짐 몇일후에 집으로 폐기물관리법으로 벌금때리더라.

그거 얼마안한다고 내면 그만이고 사람이라는게 일단 피해보고 나면 사람심리라는게 

참 조심해야겠구나 느끼는지라...좋게 생각하려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좀팽이 근성이 재발한것인가 분명 그때 그 단속원이 와서 범칙금 안때리고 

자기가 보기에 뭐어떤것 같다..하면서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면서 경고장만 적고 끝내겠다고 

선심 쓰듯이, 어루고 달래면서 하더라고..그냥 나도 다 믿지도 않았지 하도 능글맞게 하니까 속은 나도 바보고 

버린 내 자신도 바보고. 


때릴거면 제대로 끊겠다고 말하지, 아닌척 하면서 선심쓰듯이 말해놓고 나중에 와서 

벌금때려버리는거는 좀 아니지 않나? 


생각보다 지인들이나 잠실역 강남역 부근 가면 엄청나게 걸리는 사람 많더라..

내 생각은 흡연자들도 솔직히 개념좀 키워야하고...근데 벌금때리고 할바에 

요즘 일자리도 없다는데 그런돈가지고 미화원분들 더 고용하거나 쓰레기통 하나도 없잖어

쓰레기통이나 좀 가져다 놓던가, 흡연구역은 만들어 놓지도 않고 무조건 금연구역 만들고 

거기서 또 담배피는 ㅁㅊㄴ 있으면 때리는건 맞는데 최소한 벌금때리고 하는거면 시민과의 약속이고 엄연한 법인데 

왜 흡연구역따로 만들지도 않고 아니면 쓰레기통을 가져다 놓지도 않고 앞뒤가릴것 없이 무조건 벌금만 때먹으려 난린가..


한번 걸려놓고, 

2주후던가, 여자친구랑 같은 장소에서 여친은 전화하고 있고 나는 사람 없는 쪽에서(잠실이 담배피기 참 애매해.)

피고있는데(사람들은 담배많이 피는 장소가 있음) 담배불 붙이기 전부터 어떤사람이 검정 옷입고 

평상복..자전거 타고 계속 쳐다보고 있는거야, 아 또 잡은 사람 납셨구나 했지...피고나서 항시 가지고 다니는 휴대재떨이에 

꽁초를 넣고 가방에 넣어서 이동, 몇걸음 가지도 않아서 그사람이 인상 팍쓰면서 구청에서 나왔다고 방금 무단투기하신거 

걸렸으니까 협조해달라면서 신분증 제시해달래. 내 여친이 화가나가지고 이사람 안버렸다고 말하니까 이인간이 

방금 남자분이 버린거 봤다네 그러면서 가르키니까 그래 꽁초는 있었어 아주 많이~ 내가 버렸다고 잡아떼도 억울하지만 

걸릴판으로..그러면서 내가 안버렸다고 여기 휴대재떨이에 넣었는데 계속 피고있는거 보셨으면서 막무가내로 이렇게 사람 

잡아둬도 되는거냐고 물으니까 하는말이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본것 같다 식으로 말해도 모자랄판에 


담배꽁초 가방에 있는거 보여준다니까 꺼낼 필요없데 믿으니까 이 ㅈㄹ 하면서 

그러면서 다음부터 버리실때 화단이나 이쪽에 버리시지좀 말라고, 난감하다고 하면서 치우기도 불편하고 

언제또 버릴지 모르시는거 아니냐면서 내가 언젠가 또 버릴거라식으로, 긴듯아닌듯 알쏭달쏭하게 말하더라 

순간 열이 확뻗쳐서 막 따지면서 들어갔어. 내가 등치도 있고, 인상 어찌보면 좋은편은 아니라서..

무식하게 소리지르는것도 아니고 목연정리하게 따지면서 뭐라카니까 계속적으로 가르치려들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가 화내기 시작하니까 그냥 휙 가버리더라...

담배피고 버리거나 매너없이 흡연하는 사람들 문제 많어, 


근데 굳이 그 선 안에서 지킬거 지켜가면서 했는데 확증도 없이 심증만 가지고 

담배피는데 피고나면 잡아야지 무조건적으로 하루종일 그것만 잡고 있으려니 그렇게만 보이겠지..

근데 이건 정말 교육 똑바로 시켜야할것같어. 진짜 

최소한 피고 잡으면 동서울터미널이나 사람많은데서도 무조건 튀고달리는 사람들 여럿 봤는데 

물론 안잡힐 확률이 높지, 최소한적으로 그렇게 까지도 하지 않았고 지킬거 지키거나 자기 잘못 인정하고 하는사람한테 

선심쓰듯 하다가 나중에 범칙금 물려서 뒤통수 치거나, 버리지도 않은거 버렸다고 우기면서 나중에 미안하다 말없이 계속적으로 가르치려하는거 잘못되었다 생각해...누군 알바들이니까 그렇다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분들 어느정도 나이있는 30대부터 50대 까지 있는 공무원들로 알고있어. 진짜 잘못은 잘못이고 과정적인 면에서 이런건 교육 똑바로 시켜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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