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바꾼 '전설의 5개 애플 스토리'

가자서 작성일 12.06.07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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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 바꾼 '전설의 5개 애플 스토리'

 

6월 7일은 컴퓨터의 아버지 앨런 튜링이 사망한 날이다. 1954년 오늘이다. 또 아이폰 4가 출시된 날이기도 하다. 2010년 오늘이다.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세잔의 사과' . ' 프랑스의 미술평론가 모리스 드니가  '인류를 바꾼 세개의 사과'라고 말한 후 유명해진 사과들이다. 
그런데 두개의 사과를 더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  컴퓨터 발명가 앨런 튜링의 사과와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한입 베어 먹은 애플!  

컴퓨터 개발을 꾀한 앨런 튜링은 동성애자였다. 그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체포됐고 법원은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는 ‘화학적 거세’ 형을 선고했다.

 

어쩔 수 없이 약물을 투여 받지만 가슴이 커지고 발기력이 떨어지면서 우울증이 오자 결국 자살했다. 그는  “사회는 나를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순수한 여성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식으로 죽음을 택한다”는 메모를 남겼다고 한다. 앨런 튜링은 동화 속 백설공주처럼 독사과를 한 입 베어 먹고, 눈을 감았다.


한때 애플 로고는 스티브 잡스가 앨런 튜링을 기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잡스와 함께 1976년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위즈니악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공동체를 이루어 경작되고 있었던 사과 과수원을 방문한 후 애플 이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사과를 한 입 깨어 문 것은 '지식의 습득(Aquisition of Knowledge)'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로고를 디자인한 롭 야노프 역시 "잡스는 유기농 사과 과수원에서 일했으며, 애플이란 이름을 무척 좋아했다. 잡스는 애플이 영양이 풍부하고 포장하기 쉽고 쉽게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과일로 생각했다. 잡스는 애플이 완벽한 회사가 되길 원했다" 고 전했다. 


인류 역사를 바꿔 전설이 된 5개의 사과 이야기와 4명의 천재들(이브는 성서 속 인물이므로). 우리는 여전히 그 그늘하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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