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본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이라 부모님은 이 음식 저 음식 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아직 제 병에 대해선 부모님과 가족에겐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먹었을까요? 배가 아려오기 시작해서
급하게 병원약을 먹고 진정시키긴 했지만 평소에 조심하던 음식과
전혀 다른 음식인 만큼 조심했어야 했지만
웃는 부모님 앞이라 그러진 못했죠.
점심을 먹고 좀 속을 진정시키고 다시 지금 있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무리하게 먹은 것이 탈이었을까요?
배가 아파와서 결국 다시 병원약을 급하게 먹어서 진정을 시키긴
했지만 정말 오늘 하루는 슬픈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