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연봉 2400인 중소기업에 취업하게 될꺼 같다고 고민올렸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답변 주셧네요~

원래 내일로 잡혀있던 사장님 면담이 내일부터 2주간 출장을 가신다고 하셔서 오늘 급하게 면담을 하게 왔네요

일을 배우는게 중요하시다고 많은분들이 말씀하셔서 연봉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회사로 갔습니다

아참 제가 맡게될 업무는 컴퓨터 관련 해외영업(기술영업)입니다.

제가 28살인데 미국연수 2년정도 하고 군대2년 다녀오고 하다보니 졸업이 다가오고 취업은 아직 못했고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는 졸업생보다는 재학생을 더 선호한다는 말에 학점은 다 채우고 졸업시험만 안본 상태이거든요

사실 2400이라는 연봉도 고민했었는데 오늘 면담하면서 졸업을 안했다고 했더니 직원분 한분을 부르시더니

인턴 지원 프로그램같은거 뭐 적용할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제앞에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시고는 졸업아직 안했으니까 인턴을 좀 해야될꺼 같다고 그러시는데....일단은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거든요...

그러시면서 부장이 마음에 들어했으니까 나랑 일할꺼도 아니고 자기는 OK해줘야 되는 입장이라면서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전화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인턴 얘기 듣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요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인턴이라니...

회사쪽에서도 인턴을 들인적이 없어서 잘모르는 듯하여 기간같은건 안물어봤습니다..아마 졸업전 8월 까지 시킬꺼

같기도하고요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전화오면 쿨하게 인턴 받아들이는대신 근로계약서 작성할떄는

연봉을 2600정도로올려달라고 해야할지 아님 조용히 인턴하고 2400받고 일한후에 1년뒤연봉협상할떄 올려받을지...

그냥 안맞는다고 하고 안다닌다고 한후 다른곳을 더 찾아볼지....

하게될 업무가 제가 계속 찾고 있던 업무라 쉽사리 포기가 안되서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