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 ~26 )
여자를 모르고 지내다가....
정보 통신의 힘을 등에 엎고
자동차를 발판삼아
많은 종류의 떡을 먹을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이제 슬슬 약의 힘을 이용한 느낌이 어떨까... 라는
호기심반 진심반에 비뇨기과의 문을 두드리는데...
" 제가 요즘 이상하게 떡이 안되서요. "
" 약의 힘을...?"
씨알 XX 20%, 10%, 5% 의 모든 종류를 섭렵한 결과
5%의 삼삼함이 내몸에는 제격이다.
멋모르고 20%에 한번 손 데었다가 하루 웬종일 고생(허헣허허허허ㅓ허ㅓㅎ)
한걸 생각하면 아직도 손사래를 친다. ( 가끔은 그리운....)
20%를 4등분 해서 쪼개서 먹을까도 심각하게 고민하였지만,
깔끔하게 5%로 삼삼하게 떡을 치자! 에 올인.
약의 힘을 100% 의존하는것은 아니지만,
가끔 남편도 마다한 순이들을 위해서
이 한몸을 희생하기 위한 확실한 필수 아이템이 되어간다.
떡을 치고도 친것 같지 않은 이 신선함.
마르지 않은 샘물을 위한 나만의 소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