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안 아내의 휴가가 끝이 나고 나서야...
나의 수석제비 생활도 終치고 말았다.
저 밑에 대령님이 적당히 하라는 주옥같은 덧글을 달아주셨구나.
그에게 도발성 덧글을 쓰고 싶었으나
떡으로 알게된 인연
하나라도 허투로 흘릴 수 없기에 스마일 시전을 보낸다.
으허허허허ㅓ허ㅓ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ㅓ허허ㅓ허헣
내일 부터 또다시
멋진 남편,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
약간의 연기와 기교를 써야 하지만
이제는 연기와 기교가 생활이 되어 버린 지금 글로 적으려하니 괜시리 새삼스럽다.
말단 제비들이나 " 어머 모야 자기 왜이래 나 없는 사이 뭔 일 있었군아?? "
우리 착한 떡순이들
사연도 착하고, (눈물 필요)
애교도 착하고... 남편들은 왜이리 무식하냐 진짜.
가끔씩 만나서 우리 순이들 안부보다
아이들 안부 먼저 물어보면 -상황 종료-
순이들 선물 사주는 것 보다
애들 용돈 주라고 오만원권 두어장 주면 -상황 종료-
아.
인생 終 내기 전에 그만 쓰고
하루를 終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