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 라이벌인
일본에게 치욕의 콜트패를 당했습니다. 스코어는 0 - 10으로 7회 콜드패를 당했
는데요. 공격 수비 주루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던 일본에 비해 대한민국은 선발투수
계투 구원진 모두 무너지고 점수를 낼 수 있던 상황에도 주루사 및 실책을 범하는 등
공격력과 주루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며 패배를 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3승을 거두
며 결승리그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었고 대한민국 청소년대표는 현재 3패를 당하며
사실상 결승리그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현재 남은 팀은 베네수엘라와 대만인데 대만도 만만치 않은 팀이어서 4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일본전을 거울삼아 심기일전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올 2013년 초반에 치렀던 WBC의 재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격력 주루센스부족이 확연히 드러났고 그리고 수비의 전문화부족
이 보였던 이번 대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청소년 야구는 일본과
미국에 비해 팀수나 지원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포지션의
전문화가 부족하다는 것 역시 고쳐야할 문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