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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예초기군번이 되어 수년전부터 예초기를 담당하고 있군요.
우리 집안은 늘 벌초하는 날은 집안 행사로 벌써 벌초하러 모이면 소대급인원이
되어서 25기나 되는 집안 벌초도 아침 6시 반에 시작하면 점심이면 끝이 나는군요.
가족마다 담당도 정해져서 전 슈퍼를 하기에 제수용품 간식담당이 되었군요.......
부산에 살았을땐 멀리있다고 핑계를 대서 늦게 가거나 점심 사는 걸로 대신했는데
이제 2시간도 안되니 핑계도 안되는군요.^^
끝나고 나서 점심먹고 모여서 강릉쪽으로 한 바퀴 돌고 해어졌습니다.
물론 술을 못먹게 된 제가 기사담당이 되어버렸지만 대신 안주를 더 먹어서 더 이득
이려나요?
벌초가 오늘이 가장 러쉬라더군요. 아직 안하신 분들은 벌이나 돌튀는 것 그리고 예초기
사용조심하시고 기온이 정말 변덕스럽더군요. 아침엔 선선해서 할만하더니 11시 넘으
니 기온이 확 오르는군요. 짱공가족분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