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크게 만들어야 할지 아닐지...

피의사제 작성일 13.11.07 2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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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량이동중에 왠 까까머리 두넘이 헬멧도 없이 양손에 경찰들이 교통통제할때 쓰는 경광봉 비슷한걸 양손에

쌍으로 들고 차량들을 위협하면서 곡예운전을 하길래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바로뒤에 쫒아가면서 HD급 블랙박스로 다 찍어서 증거나 용의확인도 다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헬멧안쓴거나 신호위반에 난폭운전과 위협운전까지..근데 정작 중요한건 시티100인것 같은데도 번호판이 없었습니다.

제가보기엔 일부러 뜯어낸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사고칠것 같아 신고를 한건데 오토바이의 특성상 빠른

이동때문에 어느지역에서 어느지역으로 이동한다는걸 신고했으면 그쪽지역 관할들에게 연락을 하고 

공조를 해야할텐데 몇분후에 전화가 와서 지금 출동한다. 그런데 잡기는 힘들다...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꼭 잡아달라는게 아니라 더큰사고치기 전에 혹시모를 예방조치를 하라는 뜻이라고 하니 몇분후에 또 전화가

왔습니다.(물론 그 전에 몇번이나 블랙박스를 언급했구요)자기네 서로 와서 그 영상을 보여주면 안되겠냐구요.

저도 일하느라 이동중이라 이메일로 보내드리겠다고 핸드폰에 메일주소 찍어달라고 해서 메일주소 받아

빨리 회사로 복귀해서 부랴부랴 메일로 보내줬습니다. 


메일보내고서 연락이 없길래 문자로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 달라고까지 했는데


이틀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도 메일확인을 안했네요. 확인문자까지 보냈는데..뭐 이런 경우가..

노는 백수도 아니고 이동중에 영상을 급하게 요청해서 회사로 다시 돌아가 영상보냈더니

아예 보지도 않는건 뭐하자는 걸까요?

경찰서 직접방문해서 담당자와 대면하고 진행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원래 그런거니 그냥 모른체하는게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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