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귀가 너무 밝아서(예민해서) 고민입니다.
학교 개강해서 원룸으로 방을 잡았는데
작지만 시끄러운 냉장고, 냉장고보다 조금 더 시끄러운 기름보일러,,,,
원룸촌에 있는 술집에서 떠드는소리들,,,, 옆집인지 윗집인지 떠드는 소리들,,,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소리들이
불 끄고 침대에 누우면 하나하나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냉장고나 보일러는 계속 소리가 나기 때문에 한 30분~1시간 있으면 익숙해지는것 같은데
불규칙적으로 밖에서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리, 사람들 술먹고 크게 웃고 떠드는 소리는 정말이지 잠에 들 수가 없게합니다.
11시에 누워도 막상 잠드는건 2시 정도인데 어떤 소리 때문에 한 번 깨면 다시 잠드는데 1~2시간은 뒤척여야 합니다.
한 번 소리가 나면 또 그 소리가 날 것 같아서 더 귀 기울이고 긴장하게 되고, 어쩔 때는 심장 두근대는게 빨라질 정도에요.
제가 너무 병적으로 예민한거 같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이런것으로 수면제 처방 해 달라면 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