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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전에 우주는?

푸른매GP 작성일 14.05.09 13:30:37
댓글 16조회 4,060추천 1

 요즘 NGC 에 하는 코스모스라는 다큐에서 본것데

 

다큐에서 우주 생명의 비밀을 참 잘 설명해주고

 

현대과학이 우주의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개념을 잡고있는것 같드라고요

 

근데 다른것 자기들 나름대로 대충 설명을 해도 빅뱅이전에 우주??

 

거기까지는 모르는것 같네요 무엇보다 제가 신기했던것

 

빅뱅직전에 우주크기를 계산해보니까 골프공 만했다고

 

인간의 상상으로 가늠할수도 없는 이 커다란 우주가 골프공 크기에서

 

출발했다니 왠지 허무하고 상상이 잘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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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생각으로는 애초에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스럽다는 거죠.
    우주에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게 또다른 생각입니다.
    우리가 인간스러운 생각을 버려야 우주를 이해 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은 어떤 '한계'를 상정해야만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릴수가 있고 그때문에'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있고, 끝이 있다면 반드시 시작이 있을것이다' 라는사고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주는 그냥 '존재'하는 겁니다.
    어떤 '설명 가능한 이유'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그저 '존재'할 뿐인 겁니다.

    우리는 머리속으로 '완벽한 원'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원'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는건 아니죠. 우리는 그걸 현실에서 확인할 수도 만져볼 수도 없지만 여전히 머리속에 떠올려 보는것은 가능합니다. 우리가 설명하거나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생각조차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유일한 저서 (다른이들에 의해 명명된) '논리철학 논고'에서 그는 '말하여질 수 없는 것은 말할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말하여 질수 없지만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지는 않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그걸 '인식의 한계'라고 부릅니다.

    액자나 새장, 어항과 같은 틀에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가두어 두고 있는 셈입니다.
    외냐하면 '인식의 영역'이 지나치게 넓어지면 생각과 행동을 '결정'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새장 속에 같여서 평생을 살아온 '새'의 입장에서 새장 밖의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해서 새장 밖의
    세상이 없는 건 아니죠.
  • 미스터양파14.05.09 13:37:35 댓글
    0
    우주라는것 자체가 이해가능한 상식선을 벗어난 거임.. 골프공만했다 하더라도 그 골프공 만한것도 어느 한 공간에 있었다는 것이라 생각하면 뭔가 이해가 힘듬 ㅠㅠ..
  • 푸른매GP14.05.09 13:45:52 댓글
    0
    그래서 그 대안으로 추론하는게 다원우주라는데 저같은 일개 범인은 뭔지도 잘모르겠네요
  • 3052014.05.09 14:00:04 댓글
    0
    왠지 지금 우주 이전에도 어려 우주가 탄생해서 우리같은 문명이나 만화속세상같은 우리로선 비과학적이라고밖에 말 할수밖에 없는 세상이 있었을까요?
  • 나는야주인공14.05.09 14:08:21 댓글
    0
    이 우주가 얼마나 크고 다원우주인가에 대해 예시를 든것을 보았느데
    지금 이 지구하고 똑같고 지구 속에 있는 사람들과 똑같은... 즉 이 지구하고 완전하게 똑같은 지구가
    우연하게도 여기말고 다른곳에도 수천~~~수만개 존재할'수'있다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우주가 넓다고 한거죠.
    - 수정함
  • FreeWh14.05.09 14:27:31
    0
    존재할 '수' 있다
  • 네오지온14.05.09 15:52:18
    0
    가능성이 무한(infinite) 이라면 수천이든 수만이든 그건 부르는 사람 마음이죠 ㅋㅋㅋㅋ
  • 어이없어.14.05.09 14:14:37 댓글
    0
    신기하고 신기하네요. 우주에 관한 신기한 영상 추천좀 해주세요
  • 개뽀록.14.05.09 14:58:50 댓글
    0
    물리학이라는게 양자역학같은 심오한 단계까지 가면 육감으론 아예 이미지를 그리는게 안 되더라고요.
  • 유머나라출장14.05.09 15:19:34 댓글
    0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아니 태양계 자체가 다섯번째인가 일곱번째인가 소멸 생성을 반복했다는 가정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전 지구에서 살던 인간들이 소멸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피했다가
    가끔 나타나는게 UFO 라는

    완전 믿거나 말거나 ㅋㅋ
  • 라미아14.05.09 15:33: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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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한건 그 골프공크기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골프공 공간뿐이었나 아니면 그외공간이 있다면 다른차원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겨나네요. 누가 골프공이 되어라 합! 한것도 아닐텐데ㅋ
  • 히토에짱14.05.09 15:47:10 댓글
    0
    우주든 뭐든 그게 끝이 있다면 끝 자체가 바운더리인데...바운더리는 다른 무언가와 구분되고 그럼 그너머에 있는 무엇은 무엇???? 우주가 동서남북 어떤 방향으로 가도 결국 다 막혀있다면...그걸 막고있는건 무엇???
  • 토니몬타나14.05.09 15:53: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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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 한계의 한계까지 생각하다보면 뭔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시공간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거 아니겠음? 우주 생성 이전 또한
    그 이상의 무언가 속에서 잠재되어 있던거고....... ㅋㅋㅋㅋ
  • 네오지온14.05.09 15:54:37 댓글
    0
    또다른 생각으로는 애초에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스럽다는 거죠.
    우주에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게 또다른 생각입니다.
    우리가 인간스러운 생각을 버려야 우주를 이해 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은 어떤 '한계'를 상정해야만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릴수가 있고 그때문에'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있고, 끝이 있다면 반드시 시작이 있을것이다' 라는사고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주는 그냥 '존재'하는 겁니다.
    어떤 '설명 가능한 이유'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그저 '존재'할 뿐인 겁니다.

    우리는 머리속으로 '완벽한 원'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원'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는건 아니죠. 우리는 그걸 현실에서 확인할 수도 만져볼 수도 없지만 여전히 머리속에 떠올려 보는것은 가능합니다. 우리가 설명하거나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생각조차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유일한 저서 (다른이들에 의해 명명된) '논리철학 논고'에서 그는 '말하여질 수 없는 것은 말할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말하여 질수 없지만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지는 않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그걸 '인식의 한계'라고 부릅니다.

    액자나 새장, 어항과 같은 틀에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가두어 두고 있는 셈입니다.
    외냐하면 '인식의 영역'이 지나치게 넓어지면 생각과 행동을 '결정'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새장 속에 같여서 평생을 살아온 '새'의 입장에서 새장 밖의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해서 새장 밖의
    세상이 없는 건 아니죠.
  • 트라이발14.05.09 19:34: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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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우주, 다원우주 등등 이론도 나름 대안이라 생각하는데....
    최근에 우주 과학관련 팟케스트와 코스모스를 보면서 생각드는 것이

    수천, 수만억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 동안 블랙홀이 계속 흡수하고 압축하고
    블랙홀끼리도 잡아 먹고 계속 이러다가
    마지막 하나의 블랙홀이 더이상 먹을게 없을 지경에 이르면
    스스로 압축에 압축이되었다가 한계점에서 폭할한게 빅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이러한 현상이 수십 수차례, 어쩌면 수십수백억 반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 삼겹살엔소주14.05.09 20:09: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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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에 골프공이 있던 그 공간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다른 골프공들은?
  • 빤쥬가죠가14.05.11 09:17: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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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옷! 어렷을적에 우주의 탄생에 관련된 소설을 쓰고 싶어서 수없이 생각하던 문제 엿는데ㅎ 일에 치여서 요즘은 관심밖이였는데 옛 생각나고 좋네요ㅎ 저도 다큐 좀 찾아봐야겟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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