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향후 드래곤볼 스토리에 대한 전망

소고기짜장 작성일 14.11.10 09:17:47
댓글 9조회 2,883추천 3

 141557864213288.jpg


왼 :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2013년 개봉작) / 오 : 드래곤볼Z 신작 극장판(2015년 개봉예정작)

 

2013년에 개봉한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이하 신과신)은 개봉 전부터 그 전 극장판들과 달리

원작자가 각본단계서부터 직접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고, 그로 인해서 명실상부 원작 이후의

공식 스토리로 인정받게 된 작품이다.

 

개봉 이후 반응은, 대체적으로 구극장판 전개와 다른 패턴과 토리야마식 개그코드가 잘녹아들었다는 점에서

코어팬들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지만, 진지하고 강한 액션을 원했던 라이트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었다.

 

이에 대해, 신과 신 제작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원래 초기 계획안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와

매니아층만 알아들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작가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반년정도 지났을 때라

시대적인 상황이 맞물려 드래곤볼을 통해 한 번 더 아이들에게 기운을 복돋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재해급으로 파괴되는 장면은 넣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는 신과 신 마지막 장면을 통해 의도적으로 '드래곤볼'의 세계관을 확장시켰고,

이는 극장판 한 두편으로 다뤄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이듬해 제작사는

신과 신 후속작인, 드래곤볼 신작 극장판(부제:미정)의 공개를 알렸다.

 

드래곤볼 신작 극장판에 대한 작가 코멘트를 보면, 액션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전작(신과 신)은 다음 후속작을 위한 프롤로그 성격을 띈 작품이었고,

앞으로의 드래곤볼은 [극장판]을 통해 계속 이어지는 장기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 후속 극장판의 주연은 베지터!?

 

최강점프 14년 3월호의 작가 인터뷰를 보면,

"베지터는 만일 다시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야기가 있을 경우, 이번에는 메인으로 활약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정으로 내용도 전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라고 했기 때문에, 신작 극장판에서 베지터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앞으로 초사이어인2, 3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

 

최강점프 14년 6월호의 작가 인터뷰를 보면,

"초사이어인2나 3는 초사이어인의 파워업 바리에이션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루스와의 전투 후 초기상태(초1)로 있는 것이 레벨을 올리기도 좋고 체력 소모도 적다는 것을

깨달은 오공이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2나 3로 변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초사이어인 갓 역시 일회성일 가능성이 농후

 

2번에서도 이어지는 내용입니다만, 오공은 초사이어인 상태로 '갓'의 영역에 가까운 힘을 얻게 되었으니

굳이 다시 동료의 힘을 얻어 변신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참고 : 최강점프 3월, 6월호, 테일러님 블로그





공식 스토리 였다니..

소고기짜장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